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디서 왔는지 생각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78억 인구가 식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지구 생태계는 웃을 수 있기 때문이죠. 역사상 유례없이 풍부한 육식을 즐기는 지금, 우리는 지구를 위해 어떤 책임을 갖고 살아야 할까요? 고기를 먹음으로써 생기는 환경 파괴를 통해 역설적으로 비거니즘이 곧 환경 보호인 이유를 짚어봅니다.
가축이 내뿜는 '메탄'은 강력한 온실가스!

Photo by Leon Ephraïm on Unsplash
소가 내뿜는 트림과 방귀의 성분인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60배이상 강력한 지구의 열을 가두는 온실가스입니다. 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자동차, 트럭, 비행기 등을 포함한 교통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많죠.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2019년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의 15억 7000마리의 소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들 소가 모여 한 나라를 이뤘다고 가정하면 이 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중국과 미국 다음으로 세계 3위 국가가 됩니다. 오죽했으면 덴마크에서 축가농가가 배출하는 메탄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이른바 '방귀세'를 매기겠다는 농담 같은 법안을 도임했을까요.
수질 및 토양을 오염시킵니다.
공장식 축산의 경우 좁은 지역에서 빠른 시간에 번식하고 자라기 땜누에 가축은 면역이 취약할 수밖에 없고 따라서 항생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항생제 처방 과정에서 나오는 폐수로 인해 수질 및 토양은 오염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가축들이 내놓는 엄청난 양의 분뇨도 마찬가지죠. 가축의 분뇨는 고체와 액체가 섞여 있기 때문에 저장이 어렵고, 유기물이 발효되면서 악취를 풍깁니다. 가축의 분뇨를 퇴비로 처리하기도 하지만 하수처리를 하거나 바다에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감염병이 발생할 때마다 가축을 그대로 살처분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체를 매몰시킬 때 나오는 침출수도 치명적이죠. 이는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가축 매몰지 침출수가 인근 바다로 흘러 들어가 바다 생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공장식 축산이 '지구의 허파' 아마존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Photo by Boudewijn Huysmans on Unsplash
공장식 축산은 생산비를 낮추기 위해 동물들을 좁은 장소에 가두어 기르는 방식을 말하는데요, 문제는 육류 소비가 증가하면서 공장식 사육을 위해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이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온실가스를 흡수하고 저장해야 할 열대우림이 공장식 축산을 위한 개발로 그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것입니다.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아마존에서 사라진 산림만 무려 197만4209헥타르. 아마존이 파괴되면서 빗물을 지하수로 가두는 기능도 떨어졌습니다. 지나친 공장식 축산은 숲을 없애고 먹거리 생활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을 넘어 가뭄과 사막화까지 일으킵니다.
지구의 생태계를 파괴합니다!
육식 문화는 지구의 생물다양성을 해치는 큰 원인 중 하나인데요. 식용으로 매년 수십억 마리의 야생동물이 희생되는 것은 물론 가축을 키우기 위해 열대우림을 파괴할 때마다 생물의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다양한 식물과 곤충, 파충류, 포유동물이 사라집니다. 또한 사료 생산을 위해 유독 살충제 살포 등으로 수천 종의 야생동물을 멸종위기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이 중 상당수는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종입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Photo by Martin Sanchez on Unsplash
축산업을 위한 산림 및 야생 지역의 파괴는 새로운 전염병 출현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새롭게 나타난 전염병의 75%가 동물에서 유래된 질병이기 때문이죠. 산림벌채와 화재는 야생동물과 인간 사이의 접촉을 확대시키고, 동물에서 인간으로 치명적 바이러스 전파가 가능한 환경을 만듭니다. 더 많은 산림이 파괴될수록 새로운 전염병 출현의 가능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물고기를 먹기위해 바다도 망가집니다.
양식과 어류 포획도 문제입니다. 1950년대에 비해 전 세계 어선 수는 약 2배로 늘었는데요. 그물로 해저를 긁는 '저인망 어업'이나 수천 개의 낚싯바늘을 단 줄을 수십 킬로미터 길이로 늘어뜨려 물고기를 잡는 '연승선'은 해저 생태계를 교란하는 것은 물론 다른 생물종을 죽입니다. 해산물 양식장에서는 스티로폼 부이로 인한 미세 플라스틱을 발생시킵니다.
고기 식단은 온실가스를 더 많이 만듭니다!

Photo by 나무위키
2018년 기후변화행동연구소는 탄소발자국이 가장 큰 한식 메뉴를 발표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해 탄소환산양으로 계산한 결과,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메뉴는 설렁탕(10.01kgCO2eq)이었습니다. 설렁탕은 콩나물국(0.12kgCO2eq)보다 온실가스 100배가량 더 배출했죠. 전기차를 타고 분리수거를 잘하고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육식 위주에서 채식 위주의 식습관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디서 왔는지 생각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78억 인구가 식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지구 생태계는 웃을 수 있기 때문이죠. 역사상 유례없이 풍부한 육식을 즐기는 지금, 우리는 지구를 위해 어떤 책임을 갖고 살아야 할까요? 고기를 먹음으로써 생기는 환경 파괴를 통해 역설적으로 비거니즘이 곧 환경 보호인 이유를 짚어봅니다.
가축이 내뿜는 '메탄'은 강력한 온실가스!
Photo by Leon Ephraïm on Unsplash
소가 내뿜는 트림과 방귀의 성분인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60배이상 강력한 지구의 열을 가두는 온실가스입니다. 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자동차, 트럭, 비행기 등을 포함한 교통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많죠.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2019년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의 15억 7000마리의 소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들 소가 모여 한 나라를 이뤘다고 가정하면 이 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중국과 미국 다음으로 세계 3위 국가가 됩니다. 오죽했으면 덴마크에서 축가농가가 배출하는 메탄가스에 세금을 부과하는 이른바 '방귀세'를 매기겠다는 농담 같은 법안을 도임했을까요.
수질 및 토양을 오염시킵니다.
공장식 축산의 경우 좁은 지역에서 빠른 시간에 번식하고 자라기 땜누에 가축은 면역이 취약할 수밖에 없고 따라서 항생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항생제 처방 과정에서 나오는 폐수로 인해 수질 및 토양은 오염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가축들이 내놓는 엄청난 양의 분뇨도 마찬가지죠. 가축의 분뇨는 고체와 액체가 섞여 있기 때문에 저장이 어렵고, 유기물이 발효되면서 악취를 풍깁니다. 가축의 분뇨를 퇴비로 처리하기도 하지만 하수처리를 하거나 바다에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감염병이 발생할 때마다 가축을 그대로 살처분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체를 매몰시킬 때 나오는 침출수도 치명적이죠. 이는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가축 매몰지 침출수가 인근 바다로 흘러 들어가 바다 생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공장식 축산이 '지구의 허파' 아마존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Photo by Boudewijn Huysmans on Unsplash
공장식 축산은 생산비를 낮추기 위해 동물들을 좁은 장소에 가두어 기르는 방식을 말하는데요, 문제는 육류 소비가 증가하면서 공장식 사육을 위해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이 심각하게 파괴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온실가스를 흡수하고 저장해야 할 열대우림이 공장식 축산을 위한 개발로 그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것입니다.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아마존에서 사라진 산림만 무려 197만4209헥타르. 아마존이 파괴되면서 빗물을 지하수로 가두는 기능도 떨어졌습니다. 지나친 공장식 축산은 숲을 없애고 먹거리 생활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을 넘어 가뭄과 사막화까지 일으킵니다.
지구의 생태계를 파괴합니다!
육식 문화는 지구의 생물다양성을 해치는 큰 원인 중 하나인데요. 식용으로 매년 수십억 마리의 야생동물이 희생되는 것은 물론 가축을 키우기 위해 열대우림을 파괴할 때마다 생물의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다양한 식물과 곤충, 파충류, 포유동물이 사라집니다. 또한 사료 생산을 위해 유독 살충제 살포 등으로 수천 종의 야생동물을 멸종위기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이 중 상당수는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종입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Photo by Martin Sanchez on Unsplash
축산업을 위한 산림 및 야생 지역의 파괴는 새로운 전염병 출현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새롭게 나타난 전염병의 75%가 동물에서 유래된 질병이기 때문이죠. 산림벌채와 화재는 야생동물과 인간 사이의 접촉을 확대시키고, 동물에서 인간으로 치명적 바이러스 전파가 가능한 환경을 만듭니다. 더 많은 산림이 파괴될수록 새로운 전염병 출현의 가능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물고기를 먹기위해 바다도 망가집니다.
양식과 어류 포획도 문제입니다. 1950년대에 비해 전 세계 어선 수는 약 2배로 늘었는데요. 그물로 해저를 긁는 '저인망 어업'이나 수천 개의 낚싯바늘을 단 줄을 수십 킬로미터 길이로 늘어뜨려 물고기를 잡는 '연승선'은 해저 생태계를 교란하는 것은 물론 다른 생물종을 죽입니다. 해산물 양식장에서는 스티로폼 부이로 인한 미세 플라스틱을 발생시킵니다.
고기 식단은 온실가스를 더 많이 만듭니다!
Photo by 나무위키
2018년 기후변화행동연구소는 탄소발자국이 가장 큰 한식 메뉴를 발표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탄소배출량으로 환산해 탄소환산양으로 계산한 결과,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메뉴는 설렁탕(10.01kgCO2eq)이었습니다. 설렁탕은 콩나물국(0.12kgCO2eq)보다 온실가스 100배가량 더 배출했죠. 전기차를 타고 분리수거를 잘하고 플라스틱을 쓰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육식 위주에서 채식 위주의 식습관으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