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기후변화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데요, 협의회는 '지역 주도'의 👆상향식 기후위기 대응과 중앙 및 민간 사이의 가교로서 역할하고 있어요. 이를 위해 🏛️제도 개선, 🤝상호 교류, 🎙️이슈 공론화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30여 회원 도시가 활동 중에 있습니다.
지난 📬기특한 편지에서 (재)기후변화센터가 COP29에서 펼친 활동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의 한국홍보관 행사와 국제 논의 주요 결과에 대해 전해드릴게요.😊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한국홍보관 행사
Multi-Level Climate Actions and NDCs, Local Climate Fund
지난 11월 14일(목),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함께 ✦Integrating Multi-Level Climate Actions and NDCs with Local Climate Funds✦를 주제로 한국 홍보관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Multi-Level Aciton(다층적 행동)이 확산되며, 최근 '🎯Mulit-Level NDC'의 개념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기후 대응에 적극적인 국내 지방정부의 사례를 해외에 공유하고, 국제기관과의 논의를 통해 시사점을 얻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 특히, 🚫지방정부 온실가스 감축 연계 방안과 ⚠️지역 기후재원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어요.
💬 Key Points of the Speakers

👨🏽🦲니콜라 톨린, 남덴마크대학(SDU) 교수
- 현재 전세계가 NDC 3.0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도시와 국가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며 ☑️부서 간 협력도 강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또한 국가 NDC에서 도시 내용을 다루지 않더라도 도시들의 기후행동이 없다는 것이 아니지만, 📣도시가 명시적으로 언급되지 않으면 기후행동을 위한 자금, 기술 이전, 제도적 지원 등에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어요.
🧔🏽♂️에마니 쿠마르, 이클레이 세계본부 부사무총장
-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재생 가능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NDC에 이를 반영한 나라는 그리 많지 않다고 했어요.🤔 공정한 전환, 녹색 성장, 녹색 일자리는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주제인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 있어 큰 역할을 할 수 있고, 이를 ✨NDC 이행과 연관지어 추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박승원, 광명시장(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장)
-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건물 부문 녹색건축 사업으로 공공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 사업 지원을 통해 2018년 대비 전기와 가스 사용의 상당한 절감 효과를 얻었다고 전했어요. 지방정부들의 에너지 정책 시행을 위해 👉중앙정부의 에너지교부세 지원 필요성을 전달했습니다.
👨🏽🦰뱅상 쇼베, 프랑스 오툉시장
- 소도시의 NDC에 기여하는 역할에 대해 얘기하며, 미사용 토지를 개발하고 미활용되는 건물을 재활용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또한, 오히려 👆상향식의 NDC 수립, 💪지역 주도의 감축목표 수립(LRDC, Locally and Reg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을 합칠 경우 중앙정부 주도로 수립한 NDC 보다 더 적극적인 목표가 수립될 수 있다고 주장했어요.
🧑🏻유성훈, 금천구청장(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
-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상향식 정책 마련 접근이 필요하며, 기업과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를 형성하는데 지방정부가 지원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어요. 이를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시민사회의 논의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예산과 정책적 수단을 확보해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어요.
🧑🏻🦱이강덕, 포항시장
- 포항시의 탄소중립 주요 전략으로는 「저탄소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구조 대개편」이 있다고 전하며,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과 ⚡️도시 전반의 수소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미래 에너지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렸어요. 이와 관련해 국내 첫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어 철강산업과 수소발전 클러스터를 연계한 친환경 산업 생태계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 일본 사이타마시(Saitama City) - 지방정부협의회 간담회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하야토 시미즈 사이타마 시장과 🧑🏻히로시 오노 IGES 총괄 디렉터(前 일본 환경성 차관)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는데요, 지방정부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으로 🔴일본 정부의 탈탄소 선행 지역 사례를 학습하고, 향후 일본 지방정부와 한국 지방정부 간 🙌기후위기 대응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특히, 일본 정부는 2021년 「지구온난화 대책 추진에 관한 법률」을 일부 개정하여 🤝정부와 지자체 간의 협력 및 ✨재생에너지 활용 촉진에 관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등 관련 제도를 재정비했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면서 탈탄소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탈탄소 선행 지역'을 2030년까지 최소 100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해요.
🌍지역 탈탄소를 실현하기 위해 중앙정부가 ⏳구체적인 일정도 제시하고, 2030년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집중적으로 지원, 탄소중립과 지역 삶의 질 향상과의 조화를 고려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지역 탈탄소화 로드맵
또한, 일본 환경성(MOEJ)은 개발도상국의 광역 지자체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민간기업, 연구기관과 함께 👉도시 간 협력 프로그램(City-to-City Collaboration Program, C3P)을 지원하고 있다고 해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인프라 사업 관련 25개 이상의 일본 국제감축사업(JCM)과 연계하여 일본의 광역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C3P에서 달성한 성과를 적용하였고, 2013년 시작한 이후 13개 국가 49개의 지방정부와 20개의 일본 광역지자체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알렸어요(2023.10.기준).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 지자체의 탈탄소화 선언과 ☑️제도적 기반 구축을 지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이타마 시의 C3P 협력 사례
💬 Under2 Coalition 간담회
11월 15일에는 👩🏽네맛 카우르(Under2&지방정부 총괄), 🧔🏻♂️앤드류 포스(클라이밋 그룹 정책 공론화 헤드)와 '*Under2 Coalition-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Under2 Coalition
- Under2 Coalition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합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대폭 줄이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지역 정부의 연합체이며, 2015년에 설립되었어요.
- Climate Group이 주도하는 이니셔티브 중 하나로, 각 국가와 지역이 독자적으로 기후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차원에서 협력하며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해요. 이를 위해 정책과 기술, 금융적 지원 등을 공유하며, 사례 공유 등 국제적인 협력 모델도 제공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방정부가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의 주요 이해관계자이자 실행 주체이지만, 중앙정부의 NDC 목표 설정 및 실행 과정에서 지방정부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정책 실행 및 자원 배분에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어요. 논의 가운데 NDC 상향 과정에서 ☑️지방정부의 의견 반영을 위한 지원 방안과 ☑️글로벌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두 단체의 파트너십,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으며, 한국 지방정부가 직면한 도전 과제 공유와 Under2 Coalition과 같은 글로벌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주요 우선 과제, 요청 사항들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재)기후변화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데요, 협의회는 '지역 주도'의 👆상향식 기후위기 대응과 중앙 및 민간 사이의 가교로서 역할하고 있어요. 이를 위해 🏛️제도 개선, 🤝상호 교류, 🎙️이슈 공론화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30여 회원 도시가 활동 중에 있습니다.
지난 📬기특한 편지에서 (재)기후변화센터가 COP29에서 펼친 활동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의 한국홍보관 행사와 국제 논의 주요 결과에 대해 전해드릴게요.😊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한국홍보관 행사
Multi-Level Climate Actions and NDCs, Local Climate Fund
지난 11월 14일(목),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와 함께 ✦Integrating Multi-Level Climate Actions and NDCs with Local Climate Funds✦를 주제로 한국 홍보관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국제사회에서 Multi-Level Aciton(다층적 행동)이 확산되며, 최근 '🎯Mulit-Level NDC'의 개념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기후 대응에 적극적인 국내 지방정부의 사례를 해외에 공유하고, 국제기관과의 논의를 통해 시사점을 얻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 특히, 🚫지방정부 온실가스 감축 연계 방안과 ⚠️지역 기후재원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어요.
💬 Key Points of the Speakers
👨🏽🦲니콜라 톨린, 남덴마크대학(SDU) 교수
🧔🏽♂️에마니 쿠마르, 이클레이 세계본부 부사무총장
👨🏻박승원, 광명시장(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장)
👨🏽🦰뱅상 쇼베, 프랑스 오툉시장
🧑🏻유성훈, 금천구청장(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 일본 사이타마시(Saitama City) - 지방정부협의회 간담회
특히, 일본 정부는 2021년 「지구온난화 대책 추진에 관한 법률」을 일부 개정하여 🤝정부와 지자체 간의 협력 및 ✨재생에너지 활용 촉진에 관해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등 관련 제도를 재정비했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면서 탈탄소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탈탄소 선행 지역'을 2030년까지 최소 100곳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해요.
🌍지역 탈탄소를 실현하기 위해 중앙정부가 ⏳구체적인 일정도 제시하고, 2030년 목표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집중적으로 지원, 탄소중립과 지역 삶의 질 향상과의 조화를 고려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지역 탈탄소화 로드맵
또한, 일본 환경성(MOEJ)은 개발도상국의 광역 지자체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민간기업, 연구기관과 함께 👉도시 간 협력 프로그램(City-to-City Collaboration Program, C3P)을 지원하고 있다고 해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인프라 사업 관련 25개 이상의 일본 국제감축사업(JCM)과 연계하여 일본의 광역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C3P에서 달성한 성과를 적용하였고, 2013년 시작한 이후 13개 국가 49개의 지방정부와 20개의 일본 광역지자체가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알렸어요(2023.10.기준). 이를 통해 ☑️개발도상국 지자체의 탈탄소화 선언과 ☑️제도적 기반 구축을 지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이타마 시의 C3P 협력 사례
💬 Under2 Coalition 간담회
11월 15일에는 👩🏽네맛 카우르(Under2&지방정부 총괄), 🧔🏻♂️앤드류 포스(클라이밋 그룹 정책 공론화 헤드)와 '*Under2 Coalition-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Under2 Coalition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방정부가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의 주요 이해관계자이자 실행 주체이지만, 중앙정부의 NDC 목표 설정 및 실행 과정에서 지방정부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정책 실행 및 자원 배분에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어요. 논의 가운데 NDC 상향 과정에서 ☑️지방정부의 의견 반영을 위한 지원 방안과 ☑️글로벌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한 두 단체의 파트너십,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으며, 한국 지방정부가 직면한 도전 과제 공유와 Under2 Coalition과 같은 글로벌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주요 우선 과제, 요청 사항들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