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잡담][COP29] 기후 행동 강화를 위한 주요 의제들

CC매니저-듀이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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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부터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 중인 COP29! 파리 협정에 따라 5년마다 더 강화된 ✨국가적결정 기여(NDC)를 제출해야 하는 시점을 앞두고 각국은 👉자국의 NDC 점검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기후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데이터와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번 COP29에서는 특히,  '금융 이슈'를 중요하게 보고 기후 변화로 인한 손실과 피해를 겪고 있는 국가들에 대한 재정적 지원과 추가적인 국제적 지원을 약속하고 있어요. 기후 재정의 총액을 늘리고 개발도상국의 요구에 맞춘 새로운 기후 재정 메커니즘이 논의되고 있죠.🤔 지난번 기후변화센터가 전해드린 COP29 주요 의제에 이어 이번에는 주최국 아제르바이잔이 기후 행동 강화를 위해 어떤 주요 의제들을 발표했는지 알려드릴게요!😊


🎯기후 행동 강화를 위한 COP29 주요 의제 ①

The Climate Finance Action Fund(CFAF)


이번 COP29는 '금융 기후총회'로 불릴 만큼 ‘🌎기후재원‘이 핵심 의제로 꼽히는 등 재원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는데요, 공공-민간 협력 기금인 💰기후행동재정기금(CFAF)은 기후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 설계되어 핵심 의제로 다뤄지고 있어요.(💡기후재원 : 선진국이 '완화'와 '적응'을 위해 개발도상국에 재정적 지원을 하는 것으로 배출량을 줄이고, 기후변화 대응 역량과 회복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해요.)


기후행동재정기금(CFAF)은 🌱재생에너지 및 녹색 산업 프로젝트에 대한 초기 손실 자본을 제공하고, 🌾식량 및 농업 부문을 우선 지원해요. 기금 자본의 50%는 🚨개발도상국 기후 프로젝트에 사용하고, 나머지 50%는 회원국의 차세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합니다. 또한, 💸10억 달러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는 최초 모금 라운드를 마무리하고, 10개 기여국이 주주로 참여를 약속하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기부국들이 공동 의사 결정을 내리고 🕵️‍♀️국제 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무 그룹을 통해 💡관리 모델과 자금 메커니즘을 개발할 계획이에요.


아제르바이잔은 ✨1.5°C에 부합하는 NDC 제출을 준비 중이며, COP29 의장국으로서 다른 당사국들도 유사한 계획을 제안하도록 독려하고 있어요. 기금 본부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위치하며, 기부국 대표들이 이사회에 참여하고 독립 감사위원회가 📝재무 보고서 및 프로젝트 평가를 포함한 📊분기별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에요.


💬COP29 수석 협상자인 얄친 라피예프(Yalchin Rafiyev)는 기후재정기금(CFAF)이 석유, 가스 및 석탄에 걸쳐 🕯️화석 연료 생산국과 회사가 모두 참여하는 최초의 기금이 될 뿐만 아니라, 🕯️투자를 제공하고 자연재해를 해결하는 최초의 기금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요.


🎯기후 행동 강화를 위한 COP29 주요 의제 ②

The Baku Initiative for Climate Finance, Investment and Trade(BICFIT) 


BICFIT(Baku Initiative for Climate Finance, Investment and Trade)기후 금융, 투자, 무역을 통합하여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는 이니셔티브에요. 이 파트너십의 궁극적인 목표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글로벌 협력의 플랫폼으로써 💰기후 금융, 📈투자, 🚢무역 간의 연계 강화와 🏛️각국의 기후 정책 및 개발 계획에 이를 완전히 통합하는 것이라고 해요.


BICFIT는 정책 개발과 지식 공유, 기후 투자 촉진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을 제공하는데, 기후 친화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 촉진 기관 강화를 지원하며, ✨기후 금융과 투자의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도출합니다. 또한, 국가와 지역 차원에서 기후 프로젝트 설계와 실행을 돕고, 이를 통해 기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요.


📍BICFIT 대화유엔 무역개발회의(UNCTAD)의 세계 투자 포럼 등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기후 금융, 투자, 무역 간 협력의 장을 넓히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열립니다. 🌟COP29 의장국인 아제르바이잔의 주도로 UN무역개발회의(UNCTAD)와 UN개발계획(UNDP) 공동 촉진 하에 열리는 BICFIT 대화에서는 국가 및 지역 차원에서의 기후 정책 통합 논의를 위해 세계무역기구(WTO), 국제무역센터(ITC), UN기후변화협약(UNFCCC) 등 다양한 국제기구와 협력할 예정이에요.


🎯기후 행동 강화를 위한 COP29 주요 의제 ③

The Baku Global Climate Transparency Platform(BTP)


바쿠 글로벌 기후 투명성 플랫폼(The Baku Global Climate Transparency Platform(BTP)은 개발도상국 당사국의 ✅격년 투명성 보고서(Bienniel Transparency Report, BTR) 작성 및 제출 지원, ✅강화된 투명성 프레임워크(Enhanced Transparency Framework, ETF) 전체 스펙트럼에 대한 모든 당사국 간의 협력과 지식 교류 촉진, ✅필요한 곳에 역량 강화 자원을 동원할 수 있도록 지원해요.


  • 💡격년 투명성 보고서(Bienniel Transparency Report, BTR) : 강화된 투명성 프레임워크에 따라 파리 협정 당사국은 2년마다 격년 투명성 보고서(BTR)을 제출해야 하며, 첫 번째 제출기한은 2024년 12월 31일이에요. 해당 보고서에는 국가 인벤토리 보고서(NIR), NDC 진행 상황, 정책 및 조치, 기후변화 영향 및 적응, 재정 수준, 기술 개발 역량 강화 지원 사항, 역량 강화 요구사항 및 개선 영역에 대한 정보가 포함돼요.
  • 💡강화된 투명성 프레임워크(Enhanced Transparency Framework, ETF)  : 2015년 채택된 파리협정에서는 당사국의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검토받을 수 있도록 이행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자 기존의 온실가스 감축 보고·검토 체계를 강화했어요.


단계별로 2024년에는 👉개발도상국 당사국의 격년 투명성보고서(BTR) 제공을 가능하게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 후에는 ETF의 구현과 보편적 참여를 위한 타겟 지원 플랫폼 역할을 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해요.


각국은 격년 투명성 보고서(BTR)를 통해 자국의 상황과 영향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을 세울 수 있어요. 또한, 국가 간 신뢰 구축과 전 세계적으로 기후 행동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평가하는 데 활용할 수 있죠. 이로 인해 각국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되고, 장기적인 기후 행동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후 행동 강화를 위한 COP29 주요 의제 ④

The Baku Initiative on Human Development for Climate Resilience


기후 회복탄력성을 위한 바쿠 민간 개발 이니셔티브(The Baku Initiative on Human Development for Climate Resilience)는 🎓교육, 💪건강, 🙋🏻‍♀️🙋🏻‍♂️청소년 복지 등 인적 개발 촉진과 🌱환경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이니셔티브에요.


전 세계 36억 명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아동과 청소년'은 기후변화 영향에 취약하죠. 매년 약 4,000만 아동이 기후재해로 인해 교육을 방해받고 있으며, 이 숫자는 매년 증가하여 기후변화 교육 시스템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지식, 기술, 가치, 태도를 제공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어요. 기후위기는 교육 뿐만 아니라 기후 회복력, 탈탄소화 및 자원순환 경제로의 전환에 따라 👩🏻‍💻👨🏻‍💻노동시장에 심오한 영향을 미치게 돼요. 공정한 전환을 위해 사회 보호, 교육 및 훈련에 대한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고, 기후변화의 영향을 견딜 수 있는 능력과 미래 세대의 적응 능력을 향상시킬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요.

 

🌟바쿠 이니셔티브는 특별히 👦🏻👧🏻아동과 청소년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인적 개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모든 사람에게 건강한 삶을 살고,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며, 기후 회복력 있는 개발을 달성하기 위한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도구와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죠.


오는 11월 18일, COP29 의장 주도의 고위급 회의가 개최될 예정인데, 이 회의에서 👉기후변화가 인간개발에 미치는 영향을 포괄적으로 다루며 '바쿠 기후 회복력에 대한 인간 개발 원칙'이 채택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후 행동 강화를 위한 COP29 주요 의제 ⑤

The Baku Harmoniya Climate Initiative for Farmers


'농민을 위한 기후 이니셔티브 바쿠 하모니아(The Baku Harmoniya Climate Initiative for Farmers)'는 지속가능한 농업과 식품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니셔티브로 다양한 연합, 네트워크, 파트너십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해요. 특히, 농민과 농촌 지역사회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과학적이고 실용적 지식에 기반하여 🌾농업 회복력 강화를 위한 기술 적용에 중점을 둡니다.

 

최근 UN 기후변화 회의에서는 농업 부문의 중요성이 점점 더 중요한 의제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지난 COP28 두바이에서 UN 식량농업기구 내 FAST(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변화를 위한 식량 및 농업 가속화) 파트너십에 160여개국이 지지를 선언했죠. 이번 COP29의장국인 아제르바이잔은 파트너십 이사회 공동 의장으로서 👨🏻‍🌾👩🏻‍🌾농민들의 회복력 강화, 💨온실가스 감축, 🍙식량 손실 및 폐기물 감축 등을 위해 협력 강화를 더욱 촉진할 계획이라고 해요. 

 

📢(재)기후변화센터 역시 국내의 우수한 기후 기술로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와 메탄·대기오염 등 감축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농가에 ✨친환경 에너지 공급 뿐만 아니라 Open burning(농업잔재물 소각)을 대체한 ✨'바이오차(바이오매스와 차콜의 합성어)' 사업 개발 등으로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COP29 '농민을 위한 하모니야 이니셔티브', 이들이 기후변화 속 주요 주체로 인정받고, 기후금융 지원을 통해 전 세계 농업 이니셔티브의 명확한 기후대응 경로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하며, 다음 편에서는 기후변화센터가 이번 COP29 가운데 공식 사이드 이벤트 및 한국홍보관 부대행사 개최, 국제기관, 단체 등과의 협력 논의 등 어떤 활동들을 펼쳤는지 주요 결과와 함께 전달해드릴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