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회의를 앞두고,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은?

'플라스틱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의 일상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것들로 가득 차있어요. 우리에게 편리함을 주는 플라스틱, 그 이면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협하는 많은 문제들이 숨겨져 있죠. 플라스틱 오염이라는 심각한 환경 문제는 매년 수백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와 육지를 오염시키는 등 생태계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건강, 사회, 경제, 식량 체계 등 우리 삶 전반에 걸쳐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왔어요.

이러한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변화를 위한 목소리를 높이는 청년들이 모였습니다! 이번편에서는플라스틱 오염의 현황과 그로 인한 영향, 그리고 우리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방안에 대해 다룬 ‘클리마투스 플라스틱 청년 공론장’의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하나, '플라스틱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까지' 주요 현안과 쟁점 공유

지난 11월 9일,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에 💥우리나라 플라스틱 문제의 주요 현안들을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개선점을 제안하기 위해 👧🏻👦🏻청년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어요. 개인 참여자뿐만 아니라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문제에 대응하고 있는 대학교 동아리, 청년 단체들도 함께 했답니다.

 *참여 단체 : 2030기후클럽,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 국민대학교 디에코(The ECO), 녹색경영전략연구소(GBSI), 국민대학교 넷제로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연사로 참여한 한민지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플라스틱 국제협약 회기간 작업반 전문가)은 플라스틱 국제협약 최종 성안을 앞두고 👉협약 논의 배경과 동향을 공유하고, 👉INC-5 쟁점과 그에 따른 대응방안을 청년들에게 전달했어요. 이어서 ’플라스틱 오염‘은 환경, 안보, 인권 등 사회 전반에 미칠 파급효과가 상당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이 시급하며, 🎙️국제사회의 공통의견 도출과 더불어 국내에서도 📝관련 연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어요. 

협약 이후, 각 국가별 대응이 가속화됨에 따라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순환사회로 전환될 텐데요, 🏍️배달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 🚯일회용품 사용 제한에 따른 문제나 우리 사회의 플라스틱 인식과 교육 등 우리가 스스로 생각해볼 문제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 🏛️정부-🏭산업계-🏘️시민사회의 역할 제시, 청년 리더들의 발제!

다음으로 ‘🎯플라스틱 국제협약 이후 국내 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클리마투스 컬리지 청년리더들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11명의 청년 리더는 🌟정부·산업·시민사회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문별 플라스틱 관련 문제 현황을 조사하고, 일상 속 경험을 바탕으로 부문별 주요 의제들을 정리했어요. 청년 리더들이 공유한 주요 의제들은 다음에 이어질 그룹 토의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었습니다.

• 🏛️정부 : ’🥤일회용컵 보증금 제도‘ 등 청년 입장에서의 이용 불편 사례를 소개하며,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정부 정책의 실효성에 대해 제언. 또한, 더 많은 국민의 참여 유도를 위해 🚫일회용컵 무상제공 금지, 💳친환경 활동 참여 시 결제 카드사 연계 캐시백, 🔄아파트 단지·학교 등 접근성 높은 위치에 리필스테이션 설치 등 구체적인 아이디어 제시.
• 🏭산업계 : 플라스틱 생산 감축의 대안으로 ‘♻️재생원료의 생산과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연차별 재생원료 활용 목표 의무화와 ‘⚠️재생원료 사용 제품 안전성 보장’을 위한 원료 전 주기의 투명한 정보 공개 필요성 제언
• 🏘️시민사회 : 청년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스며든 🏍️배달 문화와 🍽️일회용품 사용과 관련해 1인 가구의 일회용품 배출량이 다인가구 대비 💥최대 4.44배(일회용 포장재) 높은 문제를 조명

클리마투스 컬리지는 정부와 산업계, 시민사회 각 부문별 역할 논의를 종합하여 📍청년 주도형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정부-기업-대학을 주체로 한 ‘🤝다자 커뮤니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식 제고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할 것을 제안했어요.

셋,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모으다, 본격 그룹 토의!

다음으로 청년 100여 명은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하여 그룹 토의를 진행했는데요, 우리나라 플라스틱 정책 개선 방향과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활용, 일회용 포장재 사용 저감 방안 등을 주제로 열띤 논의를 펼쳤습니다. 청년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은 투표를 통해 중요도와 시급성을 따라 순위를 선정하였으며, 최종 결과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룹 토의 주요내용

•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시민사회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 도입 및 수거 업체 확대 지원, 택배/커머스 과대포장 제한과 안전배송 제도 개선 등 필요
•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현재 제도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행사, 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플라스틱 관련 정책 시민 모니터링단 구성, 리필스테이션 접근성 확대

• 📂플라스틱 생산을 줄이기 위한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어디까지 수용할 수 있을까요? 👉의류, 주택 건축자재, 화장품 관련 품목은 수용 가능하지만, 식품용기, 조리도구/수저, 의료기기 등은 수용이 어려움. 이는 위생 및 안전성 때문에 민감한 문제로 재활용 플라스틱 안전성 및 철저한 품질 관리가 필요

플라스틱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에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다!

클리마투스 컬리지는 플라스틱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를 앞두고, 청년들이 플라스틱 문제의 심각성 인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연중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이번 플라스틱 공론장은 청년들이 모여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는 11월 25일, 기후변화센터는 플라스틱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공식 사이드 이벤트에 참여하여 📢이번 공론장에서 나온 청년들의 의견을 정리하여 공유할 예정이에요. 또한, 오는 12월 청년 의견들을 종합한 정책 제언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청년들의 여정에 함께해 주시기 바라며,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