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잡담][IPCC시리즈3] 이제는 변화된 기후에 적응할 시간

CC매니저-AHN
202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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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5 이후, 최소 170개국과 도시들이 기후변화 적응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 리스크 저감에 집중하고 있어 전환적 적응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적응을 위한 기후행동과 단기방안으로 짧은 미래의 온난화 수준이 높아질수록 그 효과가 떨어집니다. 이미 일부 생태계는 더이상 극복할 수 없는 적응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같은 현상을 오적응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품종을 개종해 식량을 해결했지만 토지 수분 악화 등 다른 문제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지난 AR5에서는 적응과 완화를 결합한 기후 회복 경로를 강조했다면, 이번 AR6에서는 유연하고 다부문적인 적응 행동의 구현에 의해 포괄적인 기후 탄력적 개발의 경로를 중요시했습니다.


그럼 기후 탄력적 개발은(CRD)이란 무엇일까요? 기후 탄력적 개발이란 오적응의 불평등과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을 개선하며, 모두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지향하는 경로를 의미합니다.


오적응을 방지하는데 글로벌, 지역, 개인과의 연결 고리를 만들고, 문화적 가치, 전문적 지식, 지역적 지식 및 과학적 지식에 근거한 포용적인 계획과 의미 있는 참여가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습니다.


AR5 이후, 기후 탄력적 개발 이행의 시급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기후 탄력적 개발을 위해서는 모든 주체가 리스크 저감 형평성과 정의를 아우르는 개발 결정하고, 재정과 대응은 모든 거버넌스 수준과 부문, 시간 규모를 통합적으로 다루어야 한다고 합니다.


기후 위험 감소, 온실 가스 배출 감소와 지속 가능한 개발은 사회적 선택의 결과가 누적되어 이루어집니다. 기후 탄력적 개발 경로는 매번 달라지는 선택의 경로에서 탄력적으로 최적의 길을 탐색하는 것입니다.

향후 10년 동안 우리의 선택이 기후 회복력 개발의 수준을 결정할 것입니다.

 


다음편은 기후탄력적 개발 솔루션인 선제적 대응과 감축행동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6차 보고서는 IPCC  제6차 평가주기 (2015~2023년)동안 발간된 3개의 특별 보고서와 3개의 WG(working Group) 보고서에 
담긴 내용을 정리한 종합보고서 입니다.
이번 제6차 보고서에서 전하고자 하는내용은 무엇인지 클라마투스 컬리지에서 총 5편으로 나누어 알아보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