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잡담]용기 내며 하는 말, "안 주셔도 괜찮아요"

매니저꾸네
2022-12-23
조회수 513


코로나 때문일까요? 온라인 쇼핑이 많이 늘었습니다. 

택배 박스를 열면 실제 구입한 물건보다 포장재가 많아 돈을 주고 쓰레기를 산 기분마저 듭니다. 

배달 음식은 또 어떤가요? 음식이 담긴 봉투 안에는 일회용품으로 가득합니다. 불어난 살보다 더 무섭게 느껴지곤 합니다. 

그 많은 쓰레기는 다 어디로 갈까요? 오늘도 어김없이 환경을 오염시키고, 그 환경으로 인한 기후변화를 체감하며 살아가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잠깐! 생각보다 간단하게 환경을 지키는 삶이 가능하답니다.

덜 버리고 덜 쓰고 새로 고쳐 쓰며,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는 제로 웨이스트 실천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입니다. 

제로 웨이스트는 한마디로 쓰레기를 줄이는 운동을 말하는데요, 생활하면서 나오는 쓰레기를 줄이고 최대한 재활용하자는 사회적 운동입니다. 

제로 웨이스트는 처음이지만 함꼐 실천하고 싶다고요? 그럼 '거절'하기부터 연습해보세요. 



Photo by Towfiqu barbhuiya on Unsplash  

"영수증은 안 주셔도 돼요."

"빨대는 괜찮아요."

"비닐봉지 대신 이 가방에 넣어주세요."

"일회용 수저는 빼주세요."


'제로 웨이스트의 기본이 되는 실천이 바로 '거절'하기 때문입니다. 

배달 음식을 주문할 때 주는 일회용 수저를, 카페에서 건네주는 빨대를, 물건을 담아주는 비딜봉지를, 

무료로 나눠주는 사은품을 모두 거절하는 겁니다.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사실 거절하는 데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죠. 

'뭐 이런 사람이 있을까?'라는 눈치를 받는 건 아닌지 시작하기도 전에 괜한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작도 하기전에 걱정하지 마세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언제 시작할지 고민된다고요? 실천하기 가장 좋은 날은 '오늘'입니다.

그리고  실행하기 좋은 시간은 바로 '지금'이죠! 지금부터 '거절하기' 먼저 해보면 어떨까요?